기능성 양잠산물 교육 및 전시·판매행사

대구 뉴스시(2010-10-19, 제갈만수 기자 jgsm@newsis.com)

【대구=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20일 도청에서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양잠산물 교육'을 실시한다.

양잠농가와 시군(읍면) 담당공무원, 귀농인 및 신규 양잠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의 최고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성규병 박사와 남성희 박사를 초청해 강의한다.

또 '포장디자인 마케팅' 전문가인 김수일 포장개발연구소장을 초청, 강의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원실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누에가루, 오디 잼, 오디 식초, 동충하초 등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특별 판매한다.

누에고치의 명주실을 이용한 '명주이불', '다양한 무늬의 스카프', '황금실크 제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양잠산물 전시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탐구학습능력 향상 고취와 도청직원과 도 교육청, 도 경찰청 등 인근 유관기관 직원들과 주민들의 정서함양 증진을 위해 '유용곤충 전시·체험' 행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당뇨병, 고혈압 환자들에 치료효능을 가진 뽕잎 차, 뽕잎·오디 떡, 오디 식초 등을 다양한 먹거리도 시음·시식토록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호랑나비 표본, 누에고치 공예품 등 40여종을 전시·관람토록 하고 특이누에, 장수풍뎅이, 명주실 감아보기, 뒤영벌 만져보기 등 6여종을 직접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기능성 양잠산물과 유용곤충산업을 연구·개발하고 경북 농가에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새로운 양잠산업으로 부자농업의 꿈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