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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 6차 산업 / 택배용 가공식품 유리병 포장 기술( 2016년 02월호 72페이지 )

택배용 가공식품 유리병 포장 기술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명절이면 파손과 분실 등 택배 서비스 관련 피해 사례가 크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참기름 등 기름류와 장류, 식초 등을 유리병에 담아 택배로 배송했다가 파손되는 바람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선물 세트용 유리병 제품의 택배 포장 방법과 과대 포장 단속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글 이진랑 사진·자료제공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

한국소비자보호원(www.kca.go.kr)에 따르면 명절 직후 택배 서비스 이용 관련 피해 신고가 평소보다 1.5~2배 더 많다. 가장 흔한 피해 유형은 식품이 상하거나 물건이 깨진 경우와 같은 택배 물품 훼손이다. 이 경우 발송자가 포장을 적절히 했는지 택배 회사가 물품을 접수할 때 포장 상태를 제대로 확인했는지에 따라 책임 소재나 범위가 달라진다.

단 운송장에 물품 가격을 적었다면 배상 금액 산정에 유리할 수 있어 농가나 농식품 가공 업체에서 운송장 기록을 정확히 하는 것이 좋다.

일부 택배사 측은 약관에 따라 병 제품은 보상 제외 품목에 해당해 보상을 거부하는 경우도 많다. 유리병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는 농가 스스로 적합한 포장재와 완충재를 선택하고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캡· 에어백 등 적합한 완충재 사용 명절 선물 세트용 가공식품의 경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높이려고 주로 유리병을 사용한다. 특히 참기름·들기름 등 기름류와 와인 등은 빛이 투과하지 못하는 불투명 유리병을 사용하고, 전통주는 도자기 대신 술 색깔이 보이는 투명 유리병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유리병의 장점은 내용물을 볼 수 있고 보존성이 우수하며, 재활용이 쉽다는 것이다. 반면 무겁고 충격에 약해 택배 배송 과정에서 파손되기 쉽다는 것이 단점이다.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 김수일 소장은 “유리병에 담은 가공식품을 택배를 통해 보낼 때는 깨짐 방지를 위해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이나 에어백 등 완충재로 튼튼하게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 농가별로 완충재나 전용 포장재를 개발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비용 절감을 위해 공용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꽃차·잼·기름·꿀 등을 250g, 500g, 1㎏까지 용량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8가지 에어백과 표준 공용 택배 박스 2종을 상품화한 김 소장은 농가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원하는 수량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택배 포장재 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포장 공간 비율, 포장 횟수 기준 초과 주의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명절 때마다 선물 세트 과대 포장 집중 단속을 벌인다. 품목별로 포장공간 비율(제품 외 여유 공간의 비율)과 포장 횟수를 기준으로 과대 포장 여부를 판단?다. 2013년개정된 제품의 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1차 식품, 가공 식품, 주류, 화장품류 등은 포장 횟수 2회, 포장 공간 비율 25% 이내로 해야 한다. 포장공간 비율(%)은 ‘(포장용적-제품의 체적)×100/포장용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데 영농조합법인이나 일반 농가는 직접 공간 비율을 계산하기 쉽지 않다.

농가에서 주로 제조하는 장류와 잼 등 가공식품의 포장 공간 비율은 25% 이상이면 단속 대상이 된다. 단, 판매를 위한 제품용(속포장)이 아닌 택배용 (운반을 위한 겉포장) 포장상자는 과대 포장(공간비율) 단속에서 예외로 인정된다. 과대 포장 시 과태료가 300만 원 이하(평균 240만 원)로 농가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포장재 개발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포장재를 개발할 때 과대 포장 단속 대상 여부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Tip - 병 제품 선물 세트 포장 방법에 따른 비교] 병 제품 명절 선물 세트는 택배 배송 시 파손되지 않도록 포장하는 것이 농가의 과제이다.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 방법으로 고정 완충재 역할을 하는 발포 PE 완충재나 에어백 포장의 장단점을 비교해 봤다.
2016년 2월-디지털농업-가공 & 6차 산업 / 택배용 가공식품 유리병 포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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