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사업이 곳곳에서 추진이 되고 있더군요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로컬푸드 포장재를 개발하면서
신선도 연장을 위한 포장기술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눈에 보이는 디자인 개발에만 관심이 있네요

포장재 개발 순서는
신선도 연장을 위한 포장방법에 대한 고민을 마친 후에
디자인을 개발하여야 하는데...

우리는 꺼꾸로 하고 있더군요
일단 디자인부터 개발해 놓고...
그 다음에는 포장재는 대충 만들어 사용하시더군요 

포장재 안에  습기(결로)가 차서 내용물이 안보이지 않던가요?
봉지에 감자를 담았는데 포장재가 터지지 않던가요?
콩나물을 포장하였는데 봉지를 열어보니 썪는 냄새가 나지 않던가요?
두부를 포장하였는데 유통기한이 짧지 않던가요?
상추포장재 재고가 남아서 상추 대신에 쑥갓을 담아 팔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로컬푸드에서 포장재 개발사업을 추진하시는 분들에게 호소합니다.
제발... 제대로 된 포장재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제공합시다!!!!
농민들은 여러분을 최고의 전문가로 믿고 계십니다.

로컬푸드 포장재에서는  
물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포장재 기능이 먼저입니다.
포장설계가 완료된 이후에 디자인을 개발 하셔야 합니다.